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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니마니투어입니다.

벌써 한주의 시작 월요일이 밝았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부리나케 출근준비하시느라 다들 바쁠거 같습니다.

 

저 역시도 요즘 많은걸 기획하고 준비하는 단계여서

요즘 정신이 없답니다.

하지만 여러분에게 멋지고 예쁜곳을 소개해드리는게 유일한 제 인생의 낙이기도 하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유명한 곳에 대해서 소개할려고 합니다.

바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 "창덕궁" 입니다.

이곳은 예전 왕들이 살았던 건축물과 또 마당에는 조경이 잘 어울러진 한국의 문화미를 살린 공간입니다.

 

워낙 문화적인 가치가 뛰어나서 1997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만큼

글로벌 세계에서도 이미 인정을 받은 곳입니다.

또한 멋들어진 한국의 전통의미를 볼수 있다는 점이 우리에게도 많은걸 시사하는 바입니다.

 

창덕궁은 현재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잘 알려진 경북궁 다음으로

조선시대에서 두번째에 만들어진 궁궐입니다.

처음에 이곳은 거처의 목적은 아니였습니다.

 

원래는 예전부터 다른나라의 침략에 대비해 임시거처의 성격의 강한 공간으로 마련해두었습니다.

이것을 이궁이라고 하는데, 주로 방금과 같은 전쟁 그리고 큰 자연재해가

일어났을때 머무는 공간을 의미합니다.

 

지금 보시는 문은 돈화문이라고 합니다.

일명 창덕궁의 정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표소는 그 옆에 있으니 따로 끊으셔야 합니다.

 

그럼 기본적인 정보를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주소는 서울 종로구 율곡로 99 지번으로는 와룡동 2-71 입니다.

월요일은 휴무일이기 때문에 헛걸음 하시는 일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으로 입장료는 대인은 만 25세부터 만64세를 의미하는데

이는 3천원에 비용을 지불하시면 됩니다.

상시관람권은 3만원을 이용하시면 이용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창덕궁은 계절마다 운영시간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꼭 제가 쓴 글을 보고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 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단 동절기인 11월 부터 1월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다음으로 하절기에는 오전 9시에서 6시 30분까지 입니다.

그리고 2월부터 5월 그리고 9월부터 10월은 오픈시간은 똑같고 종료시간은 오후 6시입니다.

꼭 참고해두시길 바랍니다!

 

아까 위에서 언급한거처럼 제가 개인적으로 느낀 경복궁은 참 단아해 보였습니다.

무언가 정제미가 있고 누가 봐도 딱 완벽한 건물이라는 생각을 하게끔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창덕궁은 또 다른 감각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바로 "조화" 입니다.

경복궁은 정형화된 형식으로 누가 봐도 건축물이 완벽 그 자체 모습이라면

창덕궁은 그 보다는 덜하지만 이곳은 자연과 잘 어우러진 모습이

엄청나게 인상깊었던 곳이였습니다.

 

그리고 지금으로 말하면 공무원을 예전에는 무관은 무술에 능한 사람

문관은 지략에 능통한 사람 그리고 평민 이런식으로 일정의 계급이 있었는데요

그 당시에는 지금보다 더 심한 신분사회 때문에 계급의 서열이 명확했습니다.

 

그래서 창덕궁의 입구인 돈화문에 앞에 돌길을 보시면

길이 평평하지 않고 조금 아래로 경사가 진것을 볼수 있습니다.

 

이 길이 그런 이유는 한쪽은 왕만 드나들수 있는 통로 그리고

다음은 무관이나 문관 즉 관료들만 드나드는 길

마지막길은 평민들만 갈수 있는 길로 제작을 해두었습니다.

 

그냥 단순히 문화재를 보러 오는 현대인들은 잘 알지 못하고 가면

그냥 무의미하게 지나갈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배경지식이 있으면 문화관광을 하는게 헛된시간이 아니게 될거 같아 미리 언급해봅니다.

 

이제 궁궐안으로 들어가면 정말로 엄청난 규모의 광장이 보입니다.

또한 건너다리도 보이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것이 있습니다.

 

물론 처음에 들어갔을때는 전체모습을 보고 간직하는것도 좋겠지만

제가 추천드리는 것은 시간이 있으면 건축물의 세세한곳을 살펴보시길 권장합니다.

왜 그러냐면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집과는 사뭇 다른 세련미가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 힘들고 더운 여름에 밖에서 주거공간을 만들기 위해 건축일을 하시는 분들에게 정말로 박수쳐드리고 싶습니다.

갑자기 제가 왜 이말을 하냐면 물론 그 분들도 엄청난 기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완성된 공간을 창출해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예전 궁궐을 지었던 분들은 정말로 조선에서 내놓으라하는 사람들이 정말 오랜기간 동안

한치의 실수도 없이 밤낮 피땀흘려 지은것이 지금의 모습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분들의 노력의 열매의 결실을 보시면 여러분들도 감탄하실겁니다.

 

일단 저도 모든걸 다 자세히 파악할수는 없습니다.

제 직업이 문화해설사가 아니기 때문에 상세하게 설명해 드리고 싶어도 그럴수는 없지만

그래도 몇가지 키포인트만 알려드리자면 이렇습니다.

 

일단 "지붕"을 살펴보는걸 권장합니다.

그 중에서도 서로 대칭을 이루어 마주보는 모습이 자주보이는데

이를 "맞배지붕"이라고 합니다.

 

정말로 양쪽의 대칭이 정말로 한치의 오차도 없이 평행이 이루어지도록 설계가 되었고

또 완성이 된 모습입니다.

정말로 예전 임금이 거처로 옮기기에 충분히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궁궐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궁전을 지탱해주는 다리 역할을 해주는 것들이 있습니다.

이 곳도 지금 현대에는 주로 철근이나 콘크리트로 한다면

이 때는 지금과는 달리 재료가 없었기 때문에

목재로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도 시간이 지나면 모든게 부식하고 침식해버리듯이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중간에는 일정의 "홈" 같은걸 만들어 두어

거기서 그 건물을 철거하지 않고 바로 그 부분만 교체할수 있게 하는 지혜도 엿볼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창덕궁 뒤뜰에는 "후원"이 위치해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임금도 백성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본인도 직접 체험하기 위해서

일종의 간이농사를 하였답니다.

 

실제로 그 모습이 보존된만큼 보는 재미도 쏠쏠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곳은 멋들어진 지붕은 아니고 초가로 지어진 모습입니다.

이 모습에서 조금은 소박함을 엿볼수 있는거 같습니다.

 

이렇게 창덕궁은 우리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만큼

정말로 구석구석 볼게 많은 관광명소입니다.

저 역시도 어릴적에 보고 최근에 성인이 된 후에 한번 더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린시절 볼때하고 어느정도 지식이 쌓인 상태에서

볼 때, 같은 공간 그대로 인데도 느낌이 확연히 달라졌습니다.

어느 분야에서도 그러하듯 사전지식이 있으면 그 시간이 조금은 더 귀중하고 의미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내시느라 정말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앞으로 더 여러분들에게 재밌고 유익한 정보를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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